MICE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MICE관광진흥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서 문을 열었다. 국제회의 유치 전담조직인 (사)대구컨벤션뷰로는 최근 엑스코 맞은편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3층에 국제회의 주최자 및 참가자들에게 MICE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MICE관광진흥센터를 개소하고 사무국도 센터 안으로 이전했다.
센터는 국제회의 참가자들이 대구 MICE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포럼라운지와 조직위원회의 등 주최자들에게 무상 서비스로 제공되는 컨퍼런스룸, 대구 관광기념품 및 홍보물 갤러리로 사용되는 라이브러리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4개 비즈니스 분야를 아우르는 용어로 현 정부의 17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된 서비스산업을 말한다. MICE 정보시스템은 대구의 MICE 산업과 관광정보 및 숙박 예약, 관광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11월 말부터 본격 운영된다.
대구컨벤션뷰로는 2003년에 전국 최초로 국제회의 전담기구로 설립돼 2012 세계곤충학회, 2012 세계생명공학대회, 2013 세계에너지총회, 2015 세계물포럼 등 주요 국제행사를 유치, 지원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11년 전국 컨벤션 개최 순위에서도 대구가 서울, 부산, 제주에 이어 4위를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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