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와 함께' 다양한 레퍼토리…대구필하모니 22주년 기념 공연

입력 2012-11-16 0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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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창단 22주년 기념 공연 '금난새와 함께하는 좋은 친구, 좋은 만남'이 19일 오후 7시 30분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창단 이후 순수 교향악 연주를 비롯해 각종 오페라, 청소년음악회, 갈라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의 기획은 물론이고, 고전에서 현대까지, 팝과 클래식 국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전해주고 있다. 2010년부터는 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의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돼 연주와 교육활동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금난새가 지휘봉을 잡는다. 금난새는 1991년 4월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인연으로 이번 창단 22주년을 기념해 다시 한번 지휘를 맡아 더욱 뜻깊은 공연을 펼치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역의 정상급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소프라노 류진교'이정아, 메조 소프라노 김정화, 테너 손정희'한용희'김성빈 등이 출연해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와 이태리 칸초네를 들려준다. 또 첼리스트 신승엽은 드보르자크의 첼로협주곡 1악장을 협연한다. 전석 2만5천원(예매 2만원). 문의 053)665-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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