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트리에너·회사원도 "환경미화원 할래요"

입력 2012-11-15 07:40:31

수성구 채용 경쟁률 10대1

10일 열린 수성구청 환경미화원 체력시험에 129명이 응시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0일 열린 수성구청 환경미화원 체력시험에 129명이 응시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 수성구청 환경미화원 채용 시험에 129명이 응시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13명 선발 예정인 이번 시험에 헬스트레이너, 회사원, 자영업자, 주부 등 다양한 직종의 129명이 응시했다. 응시 연령대는 30, 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청 환경미화원 초임 연봉은 남자 군필 3호봉 기준으로 2천700만원 정도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10일 체력시험을 통해 39명으로 압축했고, 21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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