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분당 사태 이후 갈라선 진보정의당 심상정'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가 14일 동시에 대구를 방문한다.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이 1%를 밑돌고 있는 두 후보가 야권 단일화 후보와의 연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명박정권 5대 민생파탄과 대안' 기자회견을 가진 뒤 대구로 이동, 오후 1시 30분쯤 동대구역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심 후보는 이어 버스회사'보육시설'대구도시철도를 잇따라 방문한 뒤 오후 7시 대구 한 예식장에서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연다.
독자 노선을 강화하고 있는 이 후보는 오후 3시 30분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대구시당 선대위 발족 기자회견을 가진 뒤 인혁당 열사묘역 참배를 위해 칠곡 현대공원을 방문한다. 민주노총 대구본부에서 대구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뒤 오후 7시 대구시당 선대위 발족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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