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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도 대형마트처럼 쇼핑용 카트가 등장했다. 12일 대구 봉덕신시장에서 주부들이 소형 카트기를 끌며 장보기를 하고 있다. 주부 이연지(45'대구 남구 대명동) 씨는 "카트기 손잡이에 100원짜리 동전을 넣지 않아도 돼 간편하고 또 비좁은 통로를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어 장보기가 무척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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