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심경 고백 '폭력, 외도 소문 사실은'…"이혼은 모두 내 탓"

입력 2012-11-13 09:55:49

조혜련 심경 고백
조혜련 심경 고백 '폭력, 외도 소문 사실은'…"이혼은 모두 내 탓"(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영상캡처)

조혜련 심경 고백 '폭력, 외도 소문 사실은'…"이혼은 모두 내 탓"

'조혜련 심경 고백'

개그우먼 조혜련이 이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조혜련이 출연해 이혼과 관련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자신의 이혼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싸웠다, 바람을 피웠다, 아이를 돌보지 않았다 등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 후 점점 조혜련이라는 여자가 변해갔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늘 무언가를 갈망하고 도전하고, 여자지만 남자의 기운을 타고 났다"고 고백했다.

조혜련은 "그런 나를 보며 남편이 부담을 느꼈다"며 "남편은 평범한 사람인데 평범하지 않은 여자를 만나 살았다. 조혜련의 남편으로 살아와 미안하다"고 밝혔다.

'조혜련 심경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이 아프네요." "너무 안타까운 듯. 힘내세요." "앞으로 밝은 모습 볼 수 있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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