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캠퍼스별로 한방·보건·복지 분야 특성화…대구한의대

입력 2012-11-13 07:42:11

대구한의대는 한방
대구한의대는 한방'보건'복지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 등 정부가 추진하는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363명, 나군 320명, 다군 4명 등 모두 687명을 선발한다.

'지역 사회와 함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한의과대학, 한방산업대학, 보건치료대학, 웰빙복지대학, 국제문화정보대학 등 5개 단과대학 체제를 갖췄다.

무엇보다 한방'보건'복지 분야 특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한방의료와 간호 분야에 특화된 수성캠퍼스, 보건'복지 분야에 특화된 삼성캠퍼스, 한방산업을 선도하는 오성캠퍼스 등 3개 캠퍼스별 특화 체제를 구축했다. 지역 전략 사업과 긴밀하게 연계, 각 학부(과)가 지닌 강점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유사한 특성들은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학문 분야별 특성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한의대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2004년 전국 최초로 정부기관과의 취업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3년 연속 대학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또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운영기관 및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양성학과에 선정돼 취업 프로그램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취업지원관제도, 청년취업아카데미, 중소기업 체험학습, 취업박람회 개최, 취업 관련 교과목 운영, 취업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률 향상에 힘쓰고 있다.

캠퍼스 국제화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대구한의대가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다. 현재 16개국 45개 대학 및 기관과 교류 협정을 체결해 교환학생 제도, 복수학위 제도, 교비 지원 어학 연수단, 해외인턴십 제도, 한국문화'의료 연수, 해외 현장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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