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대구서 유럽 명문대 학위까지 경북대 복수학위과정

입력 2012-11-09 16:59:11

교육과학기술부와 EU 대표부가 선정한 'EU ICI 프로젝트'에 경북대가 선정돼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과의 교육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와 EU대표부가 공동으로 공모한 'ICI 교육협력프로그램'에서 경북대의 '한-EU 대학간 3+1 복수학위프로그램(KEUDOS)'이 가장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경북대는 유럽대학과 복수학위를 쌍방향으로 주는 국내 최초의 대학이 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KEUDOS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한국측 주관대학인 경북대의 주도 아래 EU측 주관대학인 헝가리 부다페스트기술경제대학, 폴란드 바르샤바대학 및 바르샤바공과대학,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 영국 노썸브리아대학 등이 2013년부터 4년간 142명의 학생과 20명의 교직원을 상호교류하게 됩니다.

KEUDOS 프로그램은 IT와 경영학부 학생들이 학위과정의 25% 이상을 상대국 대학에서 수학하고, 한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학위를 수여받는 것으로 국제적 안목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한국연구재단과 EU대표부의 예산으로 체재비와 항복항공료 전액을 지원받게 됩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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