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배운 시의 의미 되새긴 뜻 깊은 시간"

입력 2012-11-08 15:02:41

구미 중학생 정지용 문학관 기행

구미교육지원청은 3일 지역 중학생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 옥천 정지용문학관을 방문하는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민족시인 정지용의 생가를 찾아 작가 및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학적 교양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문학기행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마음으로 읽는 시'를 한 권씩 나눠줬다.

문학 기행에 참가한 학생들은 "정지용이 우리 문학사에 어떤 발자취를 남겼는지 알게 됐다. 특히 교과서 실린 정지용 시인의 '호수'와 '향수'라는 시가 실려 있어서 교과서에서 배운 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황태주 교육장은 "문학기행에 참가한 학생들이 배움을 확인하는 기회를 통해 학습에 흥미를 가지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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