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가운데 6명은 창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9월 전국의 남녀 대학생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창업 의향 설문조사' 결과 63%가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은 5%였고, 58%는 구체적인 준비는 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경험을 먼저 쌓고 창업하고 싶다고 답한 학생은 83%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선호하는 창업 분야로는 36%의 학생이 '커피숍 및 식당'(35.6%)을 꼽았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요식업 창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은 자신의 삶을 즐기며 오랫동안 일하고 고소득을 올리길 바라는 학생들의 희망이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창업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일을 하고 싶어서'란 답변이 20%로 가장 많았으며,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싶어서, 높은 수익이 기대돼서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창업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37%의 대학생은 실패 위험부담과 자금확보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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