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공원서 버버리찰떡 축제, 안동간고등어'회곡막걸리 등 선봬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온 시민이 함께 나서 격려해 주어서 수험생을 둔 부모들의 마음에 큰 힘이 되네요."
4일 안동 문화원 앞마당 문화공원에서 마련된 버버리찰떡 누보축제장을 찾은 이영란(42'여'안동 옥동) 씨는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아들 유준석 군과 함께 갓 빚어낸 찰떡을 나눠 먹으면서 모처럼의 여유를 즐겼다.
안동문화원과 ㈜농업회사법인 버버리찰떡, 매일신문사가 함께 마련하고 안동간고등어와 회곡막걸리 등 지역 특산먹거리 업체들이 함께 후원한 이날 축제장에는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부모들이 참석해 찰떡과 고등어 구이, 막걸리 한 사발로 마음을 나눴다.
8일 수능을 앞두고 농업회사법인 버버리찰떡이 올해 수확한 햅찹쌀을 쪄냈다. 이를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광림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기관'단체장들이 떡메로 치고, 찰떡에다 팥고물과 콩고물을 버무려 무료로 나눠주었다.
이날 수험생 부모들과 시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몰려 버버리찰떡 나눔 부스에는 행렬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안동간고등어와 회곡막걸리 부스에도 하루 종일 정을 나누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장승장이 타목 김종흥 선생이 직접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제작한 솟대 100개와 소원지 쓰기가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재춘 문화원장은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고 수험생을 둔 부모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잔치다"며 "앞으로 이 행사가 지역 먹거리 축제의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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