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대곡동에 위치한 행정안전부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가 2일 개청했다.
합동청사에는 대구지방국세청 등 9개 기관(680여 명)이 연말까지 차례로 입주한다. 행정안전부는 대구에 있는 국가기관 청사를 한 곳에 모아 행정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로 총사업비 1천11억 원을 투입해 3만3천여㎡ 대지에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연면적 4만7천여㎡)의 합동청사를 건립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지열, 태양광 설비 시스템, LED 조명기구, 우'오수 재활용 시설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 1등급 및 친환경 건축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등을 인증한 친환경 청사로 지었다.
이번 합동청사 개청에 따라 대구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 능률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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