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순찰 중 순직한 안동경찰서 일직파출소 남후치안센터 소속 안건식(58) 경위의 영결식이 2일 안동경찰서에서 경찰서장(葬)으로 치러졌다.
지난달 24일 오후 10시 10분쯤 남후치안센터 옆 담벽에 안 경위가 기대 있는 것을 112 순찰 중이던 강남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발견해 안동병원으로 옮겨 뇌출혈 수술을 받았지만 지난달 30일 끝내 숨을 거뒀다.
고 안 경위는 1978년 경찰에 입문해 33년 동안 안동경찰서에서 성실하게 근무를 해왔으며, 특히 정년을 2년 앞두고 순직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안동'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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