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지구 첫 공공분양 인기 많은 59㎡ 물량 넉넉…LH 959가구

입력 2012-10-31 07:50:3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구금호지구에 첫 공공분양 아파트 959호의 분양을 이달 중 실시한다. LH는 상반기 대구혁신, 경북혁신, 상주무양 등 3개지구에서 평균계약률 90%를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분양 분위기를 이번에도 장담하고 있다.

북구 금호동과 사수동 일대 94만3천㎡ 규모, 7천600여 가구가 들어서는 금호지구는 LH에서 개발하는 대규모 공영택지로 지리적 이점이 많다. 동서북측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남쪽으로는 금호강이 흐르는 배산임수의 자연환경을 갖춘 전형적인 명당지역이다.

LH는 금호지구내 수매산을 중심으로 북측 산지와 남측 금호강을 연결하는 남북축으로 근린공원을 조성해 풍부한 녹지공간을 확보했으며 지구를 관통하는 실개천을 조성, 금호지구를 대표적인 자연친화적인 웰빙단지로 개발 중이다.

또 금호지구에서 매천로까지 6차로 대로가 이미 개통돼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의 대구관문인 와룡대교도 설치돼 기존 칠곡지구와 북구 도심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2014년 도시철도 3호선이 들어서면 수성구와 도심권까지 생활권을 아우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LH 박세호 판매고객 센터장은 "대구금호지구 내에는 초중고등학교 4곳과 동사무소, 우체국 등 공공시설뿐 아니라 병원, 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구가 성숙될 경우 지구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어 칠곡지구에 버금가는 자족도시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달 공급예정인 B-2블록은 대구금호지구에서 제일먼저 분양하는 첫 분양 단지로 시간이 갈수록 지구 내에서 큰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B-2블록은 959호의 중소형 전용단지로 전용면적 59㎡(구24평형) 328호, 84㎡(구 34평형) 631호를 공급한다. 최근 가장 높은 청약률을 보이고 있는 59㎡ 가구가 전체호수의 34%를 차지하고 있어 내집 마련 희망자들은 분양을 노려볼만 하다.

한편 LH에서 분양하고 있는 대현2 휴먼시아의 경우 2년전 전세 분양 후 전세기간 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신규 실수요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현2 휴먼시아는 지난 9월 전세기간 만료에 따라 현재 잔여세대 계약시 2년전 가격으로 즉시 입주 및 취득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근 선호되는 전용면적 84㎡(33평) 위주의 중소형 단지로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까지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교통의 편리성과 기존 시가지로의 접근 용이성 그리고 신천강변을 끼고 있어 웰빙단지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분양 문의 053)603-2582~3 053)944-8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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