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30억원 들여
포항 운제산에 삼림욕을 즐기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최근 '운제산 산림욕장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 관한 용역 보고회를 열고, 2015년까지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남구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 일대에 숲속공원과 숲교실, 습지생태관찰원, 야생화식물원, 물놀이장, 탐방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제산 일대를 해병대원 극기훈련 코스와 함께 다목적 휴양시설을 조성해 해병대원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숲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명품 삼림욕장으로 만든다는 것. 특히 숲과 지형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기존 지형과 숲을 최대한 이용한 친환경 휴양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산림휴양시설과 함께 주차장과 화장실을 설치해 운제산 등산로 입구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을 대표하는 명산인 운제산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