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무관 4명을 치안감으로 승진시키는 등 경찰 치안감급 23명의 승진'전보 내정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이철성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장을 경찰청 외사국장으로, 김귀찬 경기청 제2부장을 경찰청 정보국장으로, 정순도 서울청 경무부장을 서울청 차장으로, 김덕섭 서울청 보안부장을 경기청 제1차장으로 각각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했다.
승진된 4명의 치안감은 경찰대학 출신 1명, 간부후보 2명, 고시 특채 1명으로 분산됐다. 지역별로도 강원, 대구'경북, 호남, 부산'경남 등으로 배분됐다.
치안감 19명의 전보 인사에서는 이만희 경북청장은 경찰청 기획조정관으로, 이금형 광주청장은 경찰청 경무국장으로, 정용선 충남청장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으로, 김호윤 울산청장은 경찰청 경비국장으로, 이상원 대전청장은 경찰청 보안국장으로, 조길형 강원청장은 경찰교육원장으로 전보됐다.
최동해 경찰청 기획조정관은 대구청장으로, 이인선 경무국장은 인천청장으로, 안재경 전남청장은 광주청장으로, 박상용 경기1차장은 대전청장으로, 황성찬 경남청장은 울산청장으로, 김성근 경찰교육원장은 경기2차장으로 수평이동했다.
신용선 경찰청 경비국장은 강원청장으로, 윤철규 서울청 차장은 충남청장으로, 홍익태 생활안전국장은 전북청장으로, 전석종 경찰청 보안국장은 전남청장으로, 강신명 경찰청 정보국장은 경북청장으로, 김종양 외사국장은 경남청장으로, 장전배 전북청장은 제주청장으로 각각 내정됐다.
치안감 인사가 종료됨에 따라 정부는 다음 달 중으로 경무관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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