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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을 위해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을 찾은 물수리가 25일 오후 숭어를 사냥해 비상하고 있다. 맹금류인 물수리는 몸길이 55∼65㎝에 날카로운 발톱으로 공중에서 하강하며 물고기를 낚아채는 기술이 탁월하다. 물수리는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2급이자 국제지정 보호종이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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