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인기동영상 베스트 7] 월드컵 남미예선전 칠레와 경기서 골 성공시킨 아르헨티나 메시

입력 2012-10-25 14:28:15

지난주 주간 인기 동영상 1위는 칠레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킨 아르헨티나 메시의 골이 차지했다. 메시는 이달 17일 산티아고 훌리오 마르티네스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칠레와의 브라질 월드컵 남미예선전에서 전반 28분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페널티 지역 한가운데에서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칠레의 골문을 갈랐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1분 터진 이과인의 추가 골에 힘입어 후반 인저리 타임에 한 골을 만회한 칠레에 2대1로 승리했다. 1승을 추가한 아르헨티나(6승2무1패'승점 20)는 2위 에콰도르(승점 17)와의 격차를 승점 3점으로 벌리고 남미 예선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인 루니가 스토크시티와 경기에서 행한 자책골이 차지했다. 21일 맨유 올드 트래포트 경기장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11분 스토크시티의 찰리 아담스가 찬 프리킥이 루니의 몸을 맞고 맨유의 골대 안쪽으로 빨려 들어간 것. 하지만 루니는 전반 27분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대2로 앞선 후반 20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루니는 경기 후 "자책골은 처음 넣어 봤다"며 쑥스러워했다. 이날 루니는 개인통산 200골이라는 뜻깊은 기록도 세웠다.

3위는 높은 건물에서 투신하려던 여성을 구조한 소방관의 대처 방법이 차지했다. 19일 한 동구권 국가에서 여성 한 명이 신축 중인 아파트 맨 위층의 창문도 달려 있지 않은 난관에서 투신을 시도하려 하자 소방관이 구출작전에 돌입한 것. 여성 모르게 옥상에 올라간 대원은 기회를 엿보다 여성의 머리 바로 위까지 소리 없이 접근해 손으로 옥상 난간을 잡은 채 아래로 매달리는 자세로 난간 위의 여성을 건물 안쪽으로 밀어 넘어뜨렸다. 순간 같은 층에 진입한 다른 대원이 달려와 일어나는 여성을 붙잡으면서 작전은 마무리됐다.

4위는 도로 위에서 아우디와 트럭의 신경전 끝에 아우디 뒤범퍼가 찍히는 동영상이, 5위는 고속도로에서 앞서 가는 마티즈를 뒤따르던 차량이 범퍼카처럼 들이받아 전복시킨 동영상이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마티즈에 '아기가 타고 있어요'라는 스티커까지 붙어 있었는데 범퍼카도 아니고 너무 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6위는 형에게 막말을 일삼고 심지어 때리기까지 하는 버릇없는 동생을 공개한 TV프로 '안녕하세요 전국 고민자랑'이 차지했다. 이달 15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4살 위 형을 막 대하는 버릇없는 18살 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L씨의 사연이 소개된 것. L씨는 동생은 자신을 '형'이라 부르지 않는 것은 물론, 휴대폰에 '호구'라 저장해 놨으며, 막말을 일삼고 심지어 형을 때리기도 했다고 공개했다. 동생은 궤변을 늘어놓다가 방송 말미에 형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7위는 방송 도중 뻔뻔한(?) 유머로 녹화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만든 국민 여동생 가수 아이유에게 돌아갔다. 아이유는 14일 방송된 MBC '최강연승 퀴즈쇼 Q'에서, 오답을 말한 출연자가 "아이유 씨에게 너무 정신이 팔려서 틀렸다"고 답한 것에 대해 "그럴 수 있어요"라고 말한 것. 아이유는 발언 직후 자신도 무안한지 웃음을 터뜨렸다. 누리꾼들은 "아이유는 뻔뻔함도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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