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는 대통령선거 자금 마련을 위해 22일 출시했던 '문재인담쟁이펀드'가 출시 사흘째인 24일 목표금액인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원식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펀드가 출시 56시간 만인 오늘 오후 5시36분 200억원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며 "모두 3만4천799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 본부장은 "문재인펀드는 최단시간 최고금액 모금 기록을 세웠고 동시접속자 5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며 "미처 참여하지 못한 시민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어 곧 200억원 규모의 '2차 문재인펀드'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 캠프는 '문재인 펀드'(이율 3.09%)의 경우 문 후보가 대선에서 15%만 득표하면 돌려받을 수 있는 선거 자금의 범위에서 운용되기 때문에 손실 걱정이 없다고 강조해왔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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