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마이스터고 인기 쑥

입력 2012-10-25 10:51:28

신입생 모집 경쟁률 2대 1 수준

경북지역 마이스터고에 성적이 우수한 중학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이 밝힌 4개 마이스터고 신입생 모집 경쟁률 발표 결과에 따르면 구미전자공고는 280명 모집에 570명이 지원해 2.04대 1, 금오공고는 200명 모집에 512명이 지원해 2.56대 1, 평해공고는 80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해 2.57대 1, 포철공고는 180명 모집에 329명이 지원해 1.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도는 전국 35개교의 마이스터고 중 단위 교육청으로는 가장 많은 4개의 마이스터고를 보유하고 있다. 구미전자공고는 전자 분야, 금오공고는 모바일 분야, 평해공고는 원자력발전설비 분야, 포철공고는 철강 분야의 마이스터고이다.

특히 평해공고와 포철공고는 2013학년도 첫 신입생 선발에서 우수 인재들이 몰려 기쁨을 더했다.

경북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이성호 장학관은 "마이스터고는 100% 취업을 목표로 입학 때부터 협약기업과 취업약정이 맺어지는 학교"라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운영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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