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고갱' 이인성 작품 집에 두고 감상할 수 있다

입력 2012-10-25 07:33:32

기념사업회, 이인성 '판화 아트상품전'

이인성 작
이인성 작 '가을 어느날'

이인성기념사업회는 이인성의 '판화 아트상품전'을 11월 10일까지 봉산문화거리 내 갤러리G에서 연다.

이인성기념사업회 이채원 회장은 "올해 이인성 탄생 100주년이지만 시민들이 정작 이인성 화가 관련 상품을 구입할 기회가 없어 아트상품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판화는 이인성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미술관에서 전시가 되었지만 대구로 내려오지 않은 작품 33점을 디지털로 복제해 영인본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또 이인성을 대표하는 작품 10여 종도 판화로 제작했다. 판화는 이인성 기념사업회의 보증서와 함께 한정판으로 제작된다.

전시에는 이인성 관련 아트포스터 3종류와 10여 종의 그림엽서, 캘린더, 마우스패드 등도 함께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40여 년 동안 대구를 떠나 국립현대미술관에 기탁되어있던 '사과나무' 작품이 이달 31일 대구로 반환되는 행사를 기념해 마련되는 특별전이다. 053)42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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