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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가로수들이 월동 준비를 시작했다. 23일 오후 달서구청 도시관리과 작업 인부들이 신당네거리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양버즘나무에 병해충 잠복소(해충 포집기)를 설치하고 있다. 동절기 해충들의 월동 환경을 제공, 해충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내년 2월 철거 후 살균 처리할 예정이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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