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정법원은 20일부터 이틀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청소년, 보호자 등 39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가정법원과 함께하는 청소년 가족캠프'(Happy Up Dream Up)(사진)를 가졌다.
대구가정법원이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대구지부와 함께 가진 이번 캠프는 학교 및 사회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가족 갈등 및 단절을 해소하고 부모와 자녀 간 관계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 만족도 조사(5점)에서 보호자는 4.34점, 보호소년은 4점으로 평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세부 프로그램 중에선 부모-자녀 성격 검사와 가족 사명서 쓰기가 4.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번 캠프는 심리 상담, 가족 신문 만들기 등 가족 회복 프로그램이 마련돼 보호소년과 가족의 화합에 도움이 됐고, 보호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으며 과거보다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미래형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가정법원 차경환 공보판사는 "대구가정법원 개원 후 처음으로 마련한 청소년 캠프로, 내년에는 더 많은 보호소년과 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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