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삼산동 일대 '중앙문화의 거리'가 명품테마 거리로 새단장했습니다.
새롭게 조성된 중앙문화의 거리가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시는 신시가지 개발에 따른 상권 분리현상으로 심화돼가는 구도심공동화 현상을 최소화하고 안동의 대표 중심거리라는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거리환경 개선과 통신지중화 사업 등을 벌였습니다.
지난 7개월 동안 예산 48억원을 들여 어지럽게 서있던 전봇대와 전선들, 지저분한 홍보 간판들 대신 전통가옥 마당을 표현한 바닥장식과 하회탈춤의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한 실개천을 조성했습니다.
또 신한은행 앞 광장에는 시원한 물줄기와 조명이 어우러진 분수를 설치하고 안동 선비의 꼿꼿한 지조와 푸른 기상의 상징인
소나무를 심었습니다.
이밖에도 거리 곳곳에 분수와 지역 예술가들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소공연장과 청소년 존(zone)을 마련하는 등 명품테마거리 조성으로 중심상권지역인 중앙문화의 거리 상점가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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