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 달서구 17개 종목 중 8개 종목서 우승

입력 2012-10-22 09:20:52

21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2012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렸다. 대구시생활체육회 제공
21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2012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렸다. 대구시생활체육회 제공

대구 생활체육 8개 구'군 대항전에서 달서구가 축구 등 17개 종목 중 절반 가까운 8개 종목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달서구는 20, 21일 이틀간 대구시민체육관 등 대구시내 11개 경기장에서 열린 2012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 축구와 테니스, 게이트볼, 배드민턴 족구, 검도, 풋살, 유도 등 8개 종목에서 우승했다. 달서구는 또 생활체조와 탁구, 볼링, 국학기공, 정구, 댄스스포츠 등 6개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프리테니스에서 3위에 올랐다. 달서구는 17개 중 15개 종목에서 입상할 정도로 탄탄한 생활체육의 저변을 자랑했다.

남구는 국학기공과 야구, 정구 등 3개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고, 북구는 볼링과 프리테니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성구는 탁구, 달성군은 생활체조, 중구는 파크골프, 동구는 댄스스포츠에서 우승했다.

제93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20일 축구, 야구 예선과 테니스 경기를 시작으로 21일까지 8개 구'군 선수단 2천27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21일 오전 9시 30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유정복 국민생활체육회장, 주호영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조원진'김희국 국회의원 등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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