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경영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선부(부장 이희근)는 이달 5일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법이 담긴 안전스카프를 제작,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안전스카프에는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춘 응급환자를 회복시키기 위한 인공호흡법 및 심폐소생술이 글과 그림으로 설명돼 있다. 제선부는 자매마을인 해도동 주민들에게도 안전스카프를 나눠주며, 가을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방법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화성부(부장 손동기)는 최근 각 공장별로 유해 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한 비상훈련을 했다. 화성부는 제철소에서 화학물질을 가장 많이 취급하는 부서라는 점을 감안, 화학물질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고를 예상한 가상 시나리오를 준비해 직원들의 상황대처능력을 높였다. 시나리오는 실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 전파, 119 신고요령, 인명대피 유도 및 피난 훈련이 주를 이뤘다.
파이넥스생산부(부장 강태인) 파이넥스 1공장은 이달 1일까지 중수리 기간 중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안전 점검활동을 펼쳤다. 또 앞으로도 작업자의 위험행동 및 취약 시설물을 찾아내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바로잡아 나갈 방침이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직원들의 안전은 제품의 생산이나 품질확보보다 더 강조되는 경영목표"라며 "안전교육과 시설물 개선 등을 통해 재해 없는 일터,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