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서장 이대형)는 18일 전국을 돌며 농촌 빈집을 털어온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A(38) 씨 등 2명과 이들로부터 훔친 귀금속 등(1억2천만원 상당)을 매입해 처분한 혐의(장물 취득)로 금은방 업주 B(53'여) 씨 등 모두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지난달 7일 봉화 춘양면에 사는 C(73) 씨가 집을 비운 사이 집안에 들어가 금고 안에 있던 현금과 귀금속 등 1천2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경북, 충남북, 전남북 등지를 돌며 51차례에 걸쳐 현금 2천만원과 귀금속 등 모두 1억4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 2명은 고향 선후배 사이로,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대포 차량과 대포 휴대폰을 매입해 농촌 빈집만을 털어왔다"며 여죄를 캐고 있다고 밝혔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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