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 이요원 '강렬한 첫 등장'…"엇갈린 운명 예고 '흥미진진'"
'마의 조승우 이요원'
'마의' 조승우와 이요원이 첫 등장했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 5회 방송분에서는 성인이 된 백광현(조승우 분)과 강지녕(이요원)이 우연히 만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며 엇갈린 운명을 예고했다.
백광현은 어린 시절 우여곡절 끝에 살게 된 목장에서 말과 돼지, 개 등 모든 가축의 질병을 고쳐주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마의로 성장했다. 천한 신분의 마의지만 목장에서는 백광현이 없으면 안 될 정도로 큰 존재감을 차지하게 됐다. 그러던 중 백광현은 자봉(안상태)과 함께 아픈 말을 치료할 수 있는 약재를 구하기 위해 도성에 있는 이타인 마을을 방문한다.
반면 강지녕은 도성 최고의 부잣집 딸이자 청나라로 의술 유학까지 다녀온 총명한 의녀로 자라났다. 당차고 다부진 여성이 된 강지녕은 유학에서 돌아온 후 현종(한상진)에 이어 막역하게 지내는 현종의 동생 숙휘공주(김소은)를 만나게 된다. 강지녕은 아픈 고양이 때문에 속상해하는 숙휘공주를 데리고 호위 무사를 따돌린 채 이타인 마을을 구경하러 나섰다.
강지녕이 숙휘공주와 왜인들의 주점에 들리게 됐고, 백광현 또한 자봉과 왜인 주점을 찾게 되면서 두 사람의 재회가 이뤄졌다. 결국 백광현이 강지녕과 숙휘공주에게 시비를 거는 왜인들을 상대로 발차기와 날라 차기 등을 가하며 가볍게 현장을 제압했고, 백광현은 강지녕을 알아보지 못한 채 "뜀뛰기도 좀 할 줄 아시오?"라며 손목을 붙잡고 무작정 도망치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서로를 찾아 헤매던 두 사람이 우연한 기회에 맞닥뜨려지게 됐지만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의 조승우 이요원'을 접한 누리꾼들은 "답답하네. 왜 못 알아보는 거야?", "조승우 이요원이 등장하니까 더 몰입되는 듯.", "두 사람 너무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승우와 이요원, 한상진, 김소은 등 성인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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