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호(護)이장학회 '작은 성성 큰 기부'…장학금 기탁 이어져

입력 2012-10-15 16:26:23

칠곡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성학)가 호이장학회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호이장학재단(이사장 백선기)에 100만원을 전달했다.
칠곡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성학)가 호이장학회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호이장학재단(이사장 백선기)에 100만원을 전달했다.

칠곡군에 장학금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보육교사 한마음체육대회 행사에서 칠곡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성학)가 호이장학회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호이장학재단(이사장 백선기)에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의 어린이집 원생들이 용돈을 아껴 모금한 것으로 장래 지역 인재가 될 어린이들의 기부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올해 장학금 기부 릴레이는 대광염직(대표 이만식)의 기탁금 100만원을 시작으로 기업, 은행, 출향인사, 마을주민, 동기회 등 각계각층으로 전달돼 10월 현재 총 31억1천6백만원의 장학금이 조성됐다.

또한 대구은행 왜관지점(지점장 정동원)에서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20만7천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으며, (주)팔거건설(대표 김창규) 100만원, 산울림병원(원장 홍태순) 300만원, 지천새마을지도자·부녀회 각 50만원, 삼부할인마트(대표 박준화) 500만원, (주)영남제분(대표 류원기) 1,000만원, 배성장 가산방위협의회운영위원장 200만원, 장재호가산농협조합장 100만원, 양해성재구향우회부회장 50만원, 지천 낙산1리 주민일동(이장 김일연) 50만원, 행정동우회(회장 최상곤)에서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백선기 이사장은 "군민들의 크고 작은 관심이 모여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호이장학회가 군민 모두의 장학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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