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제2의 예루살렘/전재규 지음/대신대 기독교문화연구소 편집/NEWLOOKS 출판
전재규 대신대 총장이 '대구는 제2의 예루살렘'을 발간했다. 이 책은 전 총장이 극동방송 대구지국의 프로그램 '대구는 제2의 예루살렘이었다'의 50회 강연내용을 편집하여 엮은 것이다. 제2의 예루살렘, 예루살렘 시대, 청라언덕, 시온산, 호국의 성지 등 총 5장으로 이뤄졌다. 저자는 한국 근대사에 기독교가 끼친 영향력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구약성경의 역사를 날카로운 안목으로 분석하고, 구약의 제사제도와 예언서, 이스라엘의 역사 등을 독특한 관점에서 해석했다. 대구의 3'1운동, 대구의 복음화, 대구가 제2의 예루살렘임을 여러 가지 근거로 제시해, 대구의 민족사적 운동들과 영적 위상을 알리고자 했다.
전 총장은 "대구경북의 근대문화와 기독교문화를 이 땅에 정착시키려면 신앙의 뿌리부터 찾아야 한다. 역사적 사료를 검토해 볼 때 대구 근대문화는 동산(동산의료원 언덕)에서부터 시작됐다"며 "대구의 근대문화와 기독교문화 발상지인 동산의 의미를 찾고, 동방의 예루살렘인 대구에 영적 부흥을 다시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중에 동산의료원 의료선교박물관 앞에 세운 '여호와 이레의 동산' 지계석(地界石) 제막식도 열릴 예정이다. 206쪽, 1만2천원.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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