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쿄 증시서 소프트뱅크 주가 17% 급락

입력 2012-10-12 09:54:10

재일교포 손정의 사장이 설립한 일본 3위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가 미국 3위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넥스텔 인수 추진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고 1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소프트뱅크는 전날보다 17% 가까이 떨어지며 200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서도 소프트뱅크가 올해 안에 스프린트의 지분 중 약 70% 이상을 취득할 계획이며 현재 스프린트 측과 신주 발행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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