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역 광장 일일 예술시장…14일 아트마켓·프리마켓 열어

입력 2012-10-12 07:33:21

척박하기만 한 지방에서 뜻을 모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의욕적인 젊은 작가들이 나섰다. 칠곡군 왜관읍 역광장에서 14일 젊은 활동가들이 아트마켓과 프리마켓을 개최한다. 왜관에서 아트마켓 일일 시장이 열리는 것은 처음. 연말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9인의 지역 작가들의 작품전시 체험, 작품판매 등 예술이 생활속으로 나와 일일 아트시장을 연다.

매월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행사는 아트시장과 프리마켓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창작자의 다양한 작품전시와 체험 또는 작품 판매 외 주부들의 생활 속 재활이 가능한 물건들을 꺼내 교환 및 판매로 행사 취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여작가는 이지은 김경진 정태경 조혜지 이미정 방극만 김경희 권주영 권현정 등이다. 이들의 작품들과 함께 주부들의 솜씨가 투영된 공예품, 손거울, 팔찌, 반지, 북아트, 책꽂이, 브로치, 펠트용품 등이 전시 판매된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