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경 수필가는 6일 강릉 죽헌동 핸다리 사모정 공원에서 열린 제3회 백교문학상 시상식에서 '고장난 제트기'란 수필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백교문학상은 백교문학회가 효 사상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문학상으로 이 씨는 늙어 힘이 없어진 어머니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작품으로 효친 사상을 문학정신에 깊이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대상작으로는 강릉출신 최승학 시인의 '어머니라는 이름의 여자'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김부조(서울) 시인의'어머니의 뒷모습'과 오마리(Marie Oh'캐나다) 작가의 수필'어머니의 삶'이 각각 수상작으로 뽑혔다.
올 백교문학상에는 국내외 거주 작가들의 작품 100여 편이 응모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는 심사위원장인 김후란 원로시인과 권혁승 백교문학회 회장, 지연희 시인이 맡았다.
배성훈기자 bae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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