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란 이름을 가진 사람을 찾습니다."
영주시가 이달 14일까지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마련한 '2012 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I♡영주 이벤트'는 풍기인삼축제기간 중 '영주'란 이름을 가진 사람에게 방문 기념품 증정과 주요 관광지 무료관람 혜택을 주는 행사다.
축제장에 마련된 I♡영주 이벤트 부스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영주 특산품을 받을 수 있고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 소수박물관도 신분증만 있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라는 이름으로 맺어진 인연으로 영주시를 오래 기억하게 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영주시 홍보대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영주시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을 활용하는 지역 이미지 홍보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I♡영주 이벤트는 지난 5월 열린 영주 선비문화축제에 처음 도입돼 전국에서 46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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