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시 스타디움 주변 교통 통제…버스·지하철 증편, 셔틀도 운행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1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막식과 관련 대구시는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오후 3~8시 스타디움 주변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시내버스'지하철 증편 및 연장 운행에 들어가는 한편 관람객 수송 순환버스를 마련한다.
먼저 차량 통제 구간은 월드컵로(월드컵삼거리~경기장네거리), 유니버시아드로(자연과학고~범안삼거리) 2곳으로 시내버스'택시, 단체 수송(승합 이상) 차량, 행사(취재) 차량 이외에는 통행을 제한한다.
대신 대중교통 운행을 강화한다. 오후 4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지하철 운행 간격을 최소 5분 간격으로 유지하는 한편 기존 8개 노선 134대에 8개 노선 144대를 추가해 16개 노선 278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또 오후 2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전세버스 20대를 투입해 신매방면 5.6km(신매역 3번 출구↔대구스타디움 매표소 건너편) 15대, 율하방면 12.2km(율하역 3번 출구↔대구스타디움 매표소) 5대를 각각 운행한다. 또 대구스타디움 주차장에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전세버스 8대를 투입해 스타디움 서편광장 앞 및 매표소 건너편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이재경 교통국장은 "전국체전 개막식 교통 혼잡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 관람객들은 대중교통과 무료 순환버스를 통해 개막식을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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