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樂마들의 난장'이란 주제로 신명과 흥을 이끌었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2'가 역대 최대 관람객 110만 명을 기록하며 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안동 탈춤공원과 시내일원, 하회마을 등지에서 지난달 28일부터 10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러시아,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 10개국의 공연과 600여 개의 부대행사가 열려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민속축제 일환으로 진행된 전통혼례 시연, 차전놀이 시연 등 30여 개 민속행사도 다채롭게 꾸며졌다. 거대 인형탈, 풍선탈, 종이탈, 산업화탈 등 탈과 관련된 다양한 오브제(사진)와 캐릭터 상품이 개발'판매돼 탈 산업화의 성공 가능성을 엿봤다.
공연수입도 크게 늘어 축제 폐막을 하루 앞둔 6일 공연장 입장수입이 1억5천4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2천466만원) 증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17만 안동 시민들의 성원을 모아 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축제 한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안동'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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