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금주의 골프장] 中 칭다오 금산골프장

입력 2012-10-08 07:13:46

겨울철에도 라운딩 가능… 경기 피로는 칭다오 맥주로 싹∼

▷겨울철에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아 사계절 라운딩 가능

중국 칭다오는 가장 추운 1월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특히 금산 골프장은 공항과 1시간 30분 거리에 있어 한국 골퍼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산둥성에서도 특히 칭다오 골프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단연 항공편 때문이다. 웨이하이나 옌타이에는 한국과의 항공편이 하루 두세 편 있는 반면 칭다오에는 한국과 중국 항공사의 비행기 노선이 열두 편이나 있어 편하게 일정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54홀 골프장을 보유한 금산골프&리조트는 라운딩과 숙박을 동시에 해결하기 때문에 금액 또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금산'봉황'오룡코스

금산CC는 황해 정자만에 위치해 있으며 칭다오~웨이하이 고속도로, 204번 국도, 빈하이 도로와 근접해 있어서 칭다오 시내까지 50분, 공항까지 40분, 웨이하이나 옌타이까지는 1시간 3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금산코스, 봉황코스, 오룡코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금산코스는 아름다운 해변풍경과 향촌의 특색이 잘 어우러진 코스로 자연적으로 형성된 벙커와 수려한 운치를 자랑하는 해저드와 돌담이 인상 깊은 가장 인기가 좋은 코스이다. 봉황코스와 오룡코스는 2009년 11월 2단계로 오픈하였다. 지형적 조건을 충분히 살려 생태단지를 보호한 골프공원이라 할 수 있는데 오룡하 옆, 해안에 인접해 있고 골프장 내에 드넓게 펼쳐진 갈대숲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자연생태를 그대로 보존한 습지 골프를 체험할 수 있다.

▷칭다오에 간다면 칭다오 맥주 이야기를 알고 가자

1900년대 초 맥주의 나라 독일 사람들에 의해 맥주 회사가 들어선 이래 칭다오는 아시아 최고의 맥주 도시가 됐다. 신선이 나온다는 라오산의 깨끗한 지하수와 맥주의 주 재료인 질 좋은 호프가 생산되기 때문에 최적의 맥주 생산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칭다오 맥주는 전 세계로 수출되어 60여 개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다.

도움말=자이언트골프앤투어 김효림 과장 giantgolf@naver.com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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