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추석 연휴 '대화 에티켓'으로 말실수 뚝

입력 2012-10-05 07:39:23

이번 주 핫클릭 1위는 지난 추석 명절에 가족 및 친척들 간에 지켜야 할 의사소통 에티켓을 소개한 기사가 차지했다. 명절이면 자칫 말실수 한마디에 오랜만에 만난 가족 및 친척들 간에 갈등의 불씨가 피어오를 수 있다는 것. 기사에서는 성적'결혼'취직 등 민감한 대화 주제로 고민하는 당사자들의 사례와 주의사항을 살펴봤다.

한편, 명절엔 부부간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 명절 때 쌓인 갈등과 스트레스로 부부간 의사소통이 단절되는 '명절 증후군'을 앓는 부부들이 명절 이후 전문 상담을 많이 신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이달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삼성 라이온즈 관련 기사가 차지했다. 이 기사에서는 추석이었던 지난달 30일에 삼성이 우승을 확정 지을지 내다봤다. 실제로는 이틀 늦은 이달 2일 우승을 확정 지었지만 팬들의 기쁨은 변함없었다. 한편, 본지에서는 출범 31년 만에 시즌 관중 700만 명을 돌파한 우리나라 프로야구 시대를 기획 기사(이번 주 핫클릭 10위)로 집중 조명했다.

3위는 대구 달성군 현풍면과 구지면에 불고 있는 원룸 신축 붐을 조명한 기사가 차지했다. 해당 지역은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는 등 대구 발전의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데다 잘 갖춰진 교통망 등 매력적인 투자 조건을 갖췄다는 것. 달성군에 따르면 구지면에는 2010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모두 178건의 원룸 신축 허가가 났고, 현풍면 역시 같은 기간 4건에 불과했던 원룸 신축 허가가 26건으로 늘었다.

4위는 대구경북에서 공'사립 중등교사 569명을 선발한다는 기사가 차지했다.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 2013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보다 35명 늘어난 선발 규모다. 대구시교육청 측은 "최근 육아 등의 문제로 휴직하는 교사가 늘어 대체 인력 선발 규모를 늘렸다"고 말했다.

5위는 대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근혜(새누리당)'문재인(민주통합당)'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의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하다고 전한 기사가 차지했다. 박 후보는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와 시인 김지하 씨 등을, 문 후보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와 박영철 고려대 석좌교수 등을, 안 후보는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각각 영입하거나 이들에게 러브콜을 보내놓았다고 보도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