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보는 세상] 가수 싸이 '강남스타일'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2위

입력 2012-10-04 14:16:48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지난달 27일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2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빌보드지는 '강남스타일'이 'Hot 100' 2위에 올랐다면서 기사 제목을 '마룬 5 1위 유지, 싸이 1위까지 한 계단'으로 전해 1위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 방송이 안철수 대선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2001년 송파구 문정동의 아파트를 구매하면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김 교수가 당시 시세로 4억8천만원인 아파트를 2억5천만원에 매입했다고 송파구청에 신고해 약 1천만원 정도의 취득'등록세를 탈루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측은 "2001년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실거래가와 다르게 신고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즉각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지난달 25일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지디 프렌즈 라이브'를 진행하며 승리의 근황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됐다. 지드래곤은 "승리는 현재 일본에서 촬영 중이고, 잘 지내고 있다"면서 "불미스러운 일이지만, 좋게 봐주시면 더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승리는 한 일본 여성과 성 스캔들에 휘말린 바 있다.

▶일본이 국제사회를 향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홍보전을 펼치자 유럽 언론들이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을 비난하는 기사와 논평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독일 언론은 '일본이 주변국과 대립을 반복하는 것은 전쟁 범죄를 인정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고, 네덜란드 언론은 '독일인이 나치 깃발을 흔들거나 독일 장관이 공개적으로 네덜란드 영토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데 일본은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영국 매체는 '일본은 과거 만행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등 여러 유럽 매체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가수 싸이가 지난달 25일 귀국 기자회견을 열고 '강남스타일' 성공 포인트와 미국 활동 내용, 향후 계획, 앨범 수익 등을 전했다. 또한 '빌보드 1위'를 한다면 상의탈의 후 '강남스타일' 공연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중국에선 댜오위다오(센카쿠 열도) 분쟁으로 중국 내 반일 감정이 들끓는 가운데 중국 중추절 전통 음식인 월병에 반일 문구를 새겨 넣은 '반일 월병'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반일 월병에는 '일본을 물어 죽이자' '일본을 때리자' '일본 꺼져라' '일본을 아프게 하자'는 등 반일 표어가 새겨져 있으며, 이 월병은 선물용으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6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를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노트2 월드투어 2012 서울'을 개최하고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이달 1일부터 갤럭시노트2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2는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 128개국 260개 통신사에 순차로 출시되고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