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쳤습니다.
27일 오후 3시43분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화학제품과 화장품을 제조하는 휴브글로벌에서 20t짜리 탱크로리에 든 불산을 작업장으로 공급하던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폭발 과정에서 유독가스를 흡인한 인근 회사 직원들까지 모두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서는 밤새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유독가스 중화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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