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적십자병원 2013년 하반기 착공

입력 2012-09-27 10:31:09

영주 지역민들의 숙원이던 영주적십자병원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영주시는 올해부터 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영주시 가흥동 택지지구 내 부지 2만9천263㎡에 건평 1만6천694㎡ 규모로 15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영주적십자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진료 과목은 내과'외과'정형외과'신경과'소아과'안과'산부인과'이비인후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 등이다.

영주시는 현재 부지매입비 35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11월 말까지 시설사업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한 뒤 우선협상자를 지정, 오는 2013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영주시에 공문을 통해 '영주적십자병원 BTL 신축을 위한 시설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며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연구용역 지원 TF를 구성, 운영하고자 하니 영주시는 TF를 꾸려 담당요원 2명을 지정해 통보해달라'고 요구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2010년 3월 누적 적자로 폐원된 대구적십자병원을 영주로 이전'유치하기로 하면서 건립이 추진됐고, 2011년 9월 국무회의 의결을 통과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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