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패션, 이젠 아시아 넘어 세계로

입력 2012-09-27 10: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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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구패션페어 10월 10일 화려한 개막

'2012 대구패션페어'(Daegu Fashion Fair 2012)가 다음달 10일부터 대구엑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사진은 작년 대구패션페어. 매일신문 자료사진

국제패션전문전시회인 '2012 대구패션페어'(Daegu Fashion Fair 2012)가 다음달 10~12일 대구 엑스코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패션센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구시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12대구패션페어는 'New Platform'(새로운 패션문화전시의 장)을 큰 주제로 'Connective'(연결), 'Creative'(창조), ' Smart'(공유) 등 3가지 테마로 열린다.

특히 이번 패션페어에는 140개사 400개 부스 유치가 확정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전시회에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등 10개국 128명의 해외 바이어가 찾는다.

패션페어는 또 행사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전시참가업체 제품으로 구성된 시즌 스타일 트렌드관이 구성될 예정이며 ▷내셔널 브랜드 ▷디자이너(기성, 인디, 에코) 브랜드 ▷스포츠 ▷액세서리 ▷온라인 쇼핑몰 ▷디자인 솔루션 등 다양한 패션 관련 그룹들의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 참가업체들은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기 위해 대구패션페어 사무국은 해외바이어와 참가업체 간 1대1 매칭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의 매장 개설을 위한 투자설명회도 진행한다.

일반 전시 외에도 잉어(ing-∧)를 비롯한 지역 브랜드 9개사 및 해외 4개사가 참가하는 컬렉션이 패션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10회에 걸쳐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 플로어패션쇼에는 여성, 에코, 스포츠, 토털패션, 온라인쇼핑몰 등 5개 그룹이 참여해 총 6회의 패션쇼를 연다. 온라인 쇼핑몰 업체가 참여하는 모바일 마케팅 패션쇼는 스마트폰 QR코드 인식을 통해 플로어패션쇼에 오른 제품을 쇼핑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패션트렌드를 제안하는 세미나, 천연염색 체험 행사 등 패션 부대행사뿐 아니라 제3국 아이들에게 입지 않는 헌 옷을 기부하는 나눔행사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패션산업연구원 우정구 원장은 "올해 대구패션페어는 국내외 참관객과 다양한 섬유패션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는 대구의 대표 패션문화행사로 기획됐다"며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멋지고도 완벽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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