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참기름이 올 추석 청와대 선물용으로 선정돼 유명세를 타게 됐다.
예천군은 지보농협(조합장 김일환) 참기름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예천참기름'이 청와대 추석 선물용으로 선정돼 맛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보농협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2억원을 지원받아 기존 낡은 시설을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기준에 맞게 증'개축하고 13종의 최신 설비를 갖춰 학교급식, 군부대, 식자재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또 참기름 300㎖와 들기름 제품을 연간 46만여 병을 가공 판매해 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가공 원료인 참깨 90t 전량을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로 사들여 안정적인 원료 수급과 농가 소득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일한 조합장은 "청와대 추석 농산물 선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예천참기름이 지명도를 높이게 됐다"며 "지속적인 품질 고급화로 전국 최고의 참기름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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