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한유라 세뇌 `서로 세뇌시켜 결혼?`…`끊임없이 세뇌하다 눈 떠보니 결혼!`

정형돈 한유라 세뇌 '서로 세뇌시켜 결혼?'…"끊임없이 세뇌하다 눈 떠보니 결혼!"

개그맨 정형돈이 아내 한유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정형돈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내 한유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SBS 최고 미녀 작가라는 말에 세뇌 당해 예뻐보였다"고 아내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결혼 전, 한유라의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 4시간 동안 미니 홈페이지를 뒤졌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처음에는 아내의 이름만 알고 있었다. 성을 물어보면 이상할 것 같아서 물어보지 못했다"며 "결국 4시간 만에 한유라 홈페이지를 찾았고 이후 계속 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몇 개월을 쫓아다니며 세뇌시켰다. 계속 '결혼 준비 해야지' 하고 말했는데 어느 날 정말 결혼 준비를 하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아내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고맙습니다. 열심히 살고 있으니까. 아기 건강하게 낳고 잘 삽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형돈 한유라 세뇌'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부럽다. 예쁜 사랑하세요.", "세뇌결혼? 새로운 트렌드되겠는데?.", "곧 태어날 쌍둥이와 알콩달콩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불안장애로 약을 복용한 사실을 털어놨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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