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대구 방문이 오는 26일에서 28일로 연기됐다. 박 후보는 당초 26일 오전 11시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열리는 대구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지역구였던 달성군 옥포노인회관을 들를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지역 선대위 발대식도 28일 함께 치러지게 됐다.
최경환 새누리당 대선 후보 비서실장은 25일 "박 후보가 추석을 앞두고 전국을 돌며 현장 민심을 챙길 예정인데 일정이 다소 유동적"이라며 "대구 달성군 방문은 정치인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 또 "대구 방문에서 특별한 정책 메시지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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