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김천 혁신도시의 관문인 경부고속도로 동김천IC가 25일 오후 5시 조기 개통된다. 국비 493억원이 투입된 동김천IC는 농소면 신촌리와 남면 초곡리 일원 부산기점 192.3㎞ 지점에 들어선다. 당초 10월 말 준공 예정이었지만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한 달여 앞당겨 개통키로 했다. 김천 혁신도시 이용자들이 기존 김천IC 대신 동김천IC를 이용할 경우 운행시간이 20분(5㎞) 단축되고, 연간 343억원 물류비용 절감과 8억원의 환경개선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동김천IC 개통으로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장거리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연말에 개통예정인 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국도4호선과 연결되면 영남내륙권 광역교통망 체계구축에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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