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치장 탈주범 최갑복 경남 밀양 한 아파트서 검거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17일 오전 5시 배식구를 통해 탈주한 최갑복(50.무직)이 22일 오후 경북 밀양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전과 25범인 최씨는 가로 45cm 세로 15cm인 유치장 배식구를 온 몸에 연고를 바르고 평소 요가를 통해 단련한 몸으로 1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빠져 나간것으로 알려져 '유치장 미꾸라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갑복은 탈주 이후 동부경찰서 인근 주택가에서 차량과 카드를 훔쳐 청도로 도주했으며 야산으로 도주해 경찰을 따돌리며 도주행각을 벌여왔다.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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