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장애우들의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야심차게 지원하고 있는 다사읍 매곡리 마을기업 '그리는 사람들의 아트샵'이 힘차게 첫발을 내딛는다.
'그리는 사람들의 아트샵'은 지난 2월 15일 달성군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1일 오전 11시 다사읍 매곡리 현장에서 사업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송진현 마을기업 대표, 지역 시의원 및 군의원, 달성군 관계자, 대구·경북 마을기업 종합 지원기관 대표, 지역 내 마을기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마을기업 소개, 대표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다과회 및 참석자 전원이 장애우들의 작품과 창작공간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는 사람들의 아트샵' 마을기업은 온라인(http://hueart.kr)과 오프라인('아트샵' - 휴갤러리)을 통해 초상화 주문·제작과 장애인 미술작품 판매 및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작품 판매가의 80%를 작가들에게 직접 지급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 예술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수익금은 장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사회 나눔 사업에 쓰여진다.
이외에도 지하철 2호선과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달성보와 4대강 문화관인 디아크(THE ARC)와 연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급속한 지역개발에 비해 문화예술 체험 공간이 부족한 우리 지역에 장애인들의 소중한 꿈을 담은 예술품 창작·판매 공간이 마련됨으로써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문화향기를 꽃피워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장애인들에게는 꿈이 현실로 이루어져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활발한 사회참여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사문화복지센터 등을 활용한 전시회와 군 단위 각종 축제 때 현장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마을기업의 성공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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