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아들 녀석들' 22일 오후 8시 40분
'무신' 후속 MBC 새 주말극 '아들 녀석들'이 2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아들 녀석들'은 유현기'민기'승기 세 아들을 중심으로 '유씨 집안' 일가와 주변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가족 드라마.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아들들을 중심으로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 결혼의 정의를 찾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글로리아'의 김경희 PD가 연출을 맡았다.
맏아들 '유현기' 역에는 이성재가 캐스팅 돼 아내를 잃고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치과의사 역을 맡았다. 그의 상대인 명세빈은 극 중 딸을 홀로 키우는 미망인으로 겉으로는 부드럽지만 내면에 강인한 모습을 가진 피아노학원 선생 성인옥을 연기한다.
류수영은 둘째 아들 '민기' 역할을 맡아 소설가로 분해 연기를 펼친다. 민기는 부모님과 형의 결혼 생활을 보며 결혼 자체에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친구의 약혼녀에게 끌리며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을 시작하게 되는 인물이다. 그의 상대역 '이신영' 역을 맡은 한혜린은 고아인 자신을 거두어 준 집안의 아들이자 자신 때문에 장애인이 되어 살아 온 '강진'(김영훈)과의 결혼을 꿈꾸지만, 그의 친구인 '민기'에 조금씩 이끌리면서 혼란을 겪게 되는 인물을 그린다. 오랜 사랑의 감정과 새로운 설렘 앞에서 느끼는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해 낼 예정이다.
또 속도 위반으로 자유로운 싱글 생활을 접고,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택해야 했던 '승기' 역은 최근 연기 활동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서인국이 맡았다. 이 밖에도 아들들의 아버지는 박인환, 어머니로는 나문희가 캐스팅돼 극의 안정감을 더해 준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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