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보는 세상] 애플, 커지고 얇고 그래픽속도 빨라진'아이폰5' 출시

입력 2012-09-20 14:11:56

▶애플이 이달 13일 기존 아이폰보다 더 커지고 얇아진 '아이폰5'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아이폰5는 특별히 새로운 것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새 프로세서 애플A6가 채용돼 처리 속도나 그래픽 속도가 2배나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부터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판매가 시작됐지만 한국은 1'2차 출시국에서 제외돼 12월께나 만나볼 수 있다.

▶울산에서 자매를 무참하게 살해한 혐의로 수배 중인 김홍일(27)이 13일 부산에서 체포됐다. 기장경찰서는 이날 오후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의 한 마을에서 김 씨를 검거했다. 김 씨는 이날 낮 12시 13분께 기장군 정관면 곰내재 함박산 6부 능선에 숨어 있다가 주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13일 연예인들의 사생활 폭로와 파파라치 등으로 악명 높은 일본 가십지 프라이데이에 빅뱅 승리의 상반신 탈의 사진과 함께 그와 하룻밤을 보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증언이 실려 관심이 집중됐다. 현재 해당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아직 사실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새누리당 정준길 전 공보위원이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와의 통화를 택시에서 했음을 시인했다. 정 위원은 기자회견을 하면서 갑자기 질문을 받아 엉겁결에 승용차를 몰고 출근했다고 말했던 것이지 의도적으로 거짓말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불출마를 종용하는 협박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1일 일본 정부가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 매입을 위한 예비비 20억5천만엔 지출을 결정하자, 중국은 해양감시선 2척을 센카쿠 해역에 파견해 중'일 간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또 중국 정부는 일본 기업에 대한 경제제재와 보복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중국 곳곳에선 반일 시위가 일어나 중'일 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은 안보환경의 불투명성이 증대하고 있다면서 자위대에 경계감시 강화를 주문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1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무를 기록하면서 승점 7점으로 A조 선두를 가까스로 유지하게 됐다.

▶기상청은 큰 피해가 우려됐던 제16호 태풍 산바가 17일 오후 강릉 앞바다로 빠져나갔다고 발표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가 15일 경기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문 후보는 이번 경기 경선에서 누적 과반을 유지해 결선 투표 없는 후보 확정 가능성을 높였다. 문 후보는 지난달 25일 제주 경선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 경선까지 12곳에서 53.50%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했다.

최신 기사